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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무한 요리 지옥 1등은 '에드워드 리' : 승리한 이유는?

by 멍리뷰 2024. 10. 11.

 

이전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에서 1등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와 경쟁할 1인을 뽑는 미션 '무한 요리 지옥'에서 에드워드 리 세프가 1등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무한 요리 지옥이 왜 '지옥'이었는지, 그리고 에드워드 리가 생존한 '포인트'는 무엇인지 이번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말 그대로 '지옥'이었던 미션
2. 에드워드 리 셰프가 승리한 이유
3. 요리 '천재'를 선별하는 가장 객관적인 미션

 

1. 말 그대로 '지옥'이었던 미션

 

에드워드 리는 백수저의 최현석, 정지선 그리고 흑수저의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요리사들과 '두부'를 재료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승부를 겨루었습니다.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의 요리 재료 '두부'를 가지고 계속 경쟁해야 하는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하나 둘씩 탈락하며, 최후에는 트리플스타와 에드워드 리 셰프만 남게 되었는데요.

 

트리플스타는 고기의 방 미션부터 팀 리더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레스토랑 미션에서도 리더를 맡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요리 실력을 선보였었죠.

 

유자 두부 크림 브륄레
출처 : Netflix

 

강적인 트리플스타를 상대로 에드워드 리 셰프는 두부를 이용한 디저트 '유자 두부 크림 브륄레'를 선보이며 최종 생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멕시칸 두부
출처 : Netflix

 

트리플스타의 멕시칸 두부 요리도 "멕시코에서 직접 팔아도 손색이 없다"라며 안성재 셰프의 호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2. 에드워드 리 셰프가 승리한 이유

 

무한 요리 지옥 평가 기준
출처 : Netflix

 

무한 요리 지옥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승리한 이유는 11화에서 언급한 무한 요리 지옥 평가 기준과 12화에서 최종 생존자를 결정할 때 백종원과 안성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종 생존자를 결정하는 토론에서 백종원은 '새로움'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었죠. 그뿐만 아니라 안성재도 '다양성'을 언급하며 트리플스타의 두부 요리는 "이전 요리와 비슷하다"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두 심사위원의 이러한 언급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무한 요리 지옥에서 '맛'은 당연한 것이고, 맛보다도 뛰어난 새로움과 다양성, 즉 '창의성'이 평가의 주요 쟁점이라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마지막 두부 요리 '유자 두부 크림 브륄레'는 두부의 부드러움을 기존의 브륄레에 사용되는 커스터드 크림의 부드러움과 매치시키며 누구도 만든 적 없는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트리플스타의 '멕시칸 두부' 요리는 멕시코가 떠오르는 전통적인 맛이었지만, 뛰어난 창의성이 있었다기엔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 두 심사위원의 판단인 것이죠.

 

3. 요리 '천재'를 선별하는 가장 객관적인 미션

 

개인적으로 무한 요리 지옥은 결승전보다 요리 '천재'를 선별하는 가장 객관적인 미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재료로 다양한 창의적인 요리를 승부가 날 때까지 무한으로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흑백요리사 결승전이 진행되기 전까지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한 요리 지옥 미션을 시작하기 전 상당한 준비 기간이 주어졌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흔한 요리가 아닌 창의적인 요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은 최고의 셰프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죠.

 

결승전인 '이름을 건 대결'에서도 심사위원 만장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요리를 만들어야 했지만, 결승전에선 최소한 '재료에 대한 제한'은 없었습니다.

 

반면, 무한 요리 지옥에선 '두부'를 메인 재료로 제한하여 요리했기 때문에 결승전보다 조금 더 어려운 미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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