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역사 장인 정신의 끝판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장인정신과 독창성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에르메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르메스의 탄생

 

에르메스는 1836년 파리에서 창시자인 티에리 에르메스가 마구와 안장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에르메스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당시 프랑스의 왕자가 말에서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이유로 안장의 품질이 논란이 되어 품질이 좋았던 에르메스의 안장이 인정받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또한 에르메스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원래 사용하던 크림색 종이가 부족해지자 지금은 에르메스의 상징인 주황색 박스를 사용하였고 주황색은 당시 사람들이 꺼리던 색깔이었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에르메스는 안장으로 시작하여 1900년대가 되어서야 여성 가방과 핸드백 같은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시 에르메스는 오직 귀족들만을 위한 브랜드였습니다. 1918년에는 대영제국 황태자를 위한 골프 재킷을 제작했을 정도로 철저히 귀족을 대상으로 하다가 1930년대에 들어서야 대중에게 조금 개방이 됩니다.

 

 

에르메스의 장인 정신

 

에르메스의 백은 장인이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제품마다 장인의 이름이 새겨지고 제품에 불량이 있을 경우 그 즉시 소각됩니다. 에르메스의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에르메스 학교 3년, 수련 과정 2년, 경력 2년 이상의 최소 7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장인이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제작 기법을 가지고 자신의 이름을 건 책임감으로 제작하니 가격이 비싸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르메스의 발명품

 

에르메스는 최초의 여성 가죽 핸드백을 제작했으며 가방에 최초로 지퍼를 단 브랜드이고 승마용 블라우스에서 쓰던 실크로 스카프를 발명하기 하는 등 에르메스의 독창성은 장인 정신 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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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프리미엄

 

에르메스의 제품 중에는 프리미엄 라인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제품이 켈리 백과 버킨 백입니다.

 

켈리 백

켈리 백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였고 후에 모나코의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을 따온 백입니다. 1956년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에르메스 백으로 가리고 차에서 내리는 사진이 LIFE 잡지에 실렸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자 에르메스는 모나코에게 허락을 구한 후 당시 그레이스 켈리가 들었던 백을 켈리 백으로 명명합니다.

 

버킨 백

버킨 백은 1984년 당시의 에르메스 CEO였던 장 루이 뒤마가 비행기를 탔는데 마침 그 옆에 영국의 배우 제인 버킨이 같이 탑승했습니다. 그때 에르메스 CEO는 제인 버킨의 물건이 꽉 찬 가방을 보더니 왜 유명 배우의 가방이 그렇게 불편해 보이냐라며 물었고 제인 버킨은 가방이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에르메스 CEO는 제인 버킨에게 그 실용적인 가방을 자신이 만들어주겠다 했고 그렇게 탄생한 가방에 제인 버킨의 이름을 붙여 버킨 백이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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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의 장인 정신과 독창성은 에르메스가 180년간 사랑받았던 이유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남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에르메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