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세안제 써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자기관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요즘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피부입니다.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씻고 토너 바르고 수분크림 아이크림 등 많은 피부 관리 제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잘 바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잘 씻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약산성 세안제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약산성 세안제란?

 

약산성 세안제는 산성도(pH)가 4.5~7사이인 세안제로 세안 시 적절한 세정력으로 피부 장벽의 구성 성분을 만드는 효소를 보호하여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며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세안제입니다.

 

 

pH와 세정력

 

pH는 우리나라 말로 산성도를 나타냅니다. pH7이 중립(neutral)이며 높을수록 알칼리성(alkaline), 낮을수록 산성(acidic)을 나타냅니다. pH를 언급하는 이유는 pH가 세정력과 관계있기 때문입니다. 세안제의 pH가 높을수록 세정력이 강해지며 낮을수록 세정력이 약해집니다.

 

 

약산성 세안제 써야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시중에 출시되는 세안제는 pH7의 제품이며 뽀드득 소리가 나는 세정력이 강한 세안제는 pH7 이상의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높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pH가 높은 알칼리성 세안제의 경우는 강력한 세정력으로 피부의 노폐물 뿐만 아니라 피부 효소도 씻어내어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의 생성을 방해하게 됩니다.

 

피부 지질이 올바르게 생성되지 않으면 외부의 세균감염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될 뿐 아니라 외부 환경에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며 하얀 각질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효소를 보호하여 지질의 생성을 도와주며 피부의 자연스러운 항상성을 유지시켜 줍니다.

 

약산성 세안제는 pH 4.5~7 사이의 산성도를 가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pH 4.5 이하의 세안제는 너무 낮은 세정력으로 외부의 먼지와 세균 그리고 메이크업으로 인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내지 못하므로 pH 4.5~7 사이의 제품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제품 설명에 pH가 적혀있지 않다면 제조사에 문의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약산성 세안제와 같이 쓰면 좋은 제품

 

약산성 세안제와 같이 쓰면 효과적인 제품은 클렌징 오일입니다. 약산성 세안제의 경우 알칼리성 세안제보다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으로 인한 노폐물이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제 사용 전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지우고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을 하시면 피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클렌징 오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클렌징 오일의 올바른 사용법

 

 

이상으로 약산성 세안제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독자님에게 맞는 약산성 세안제를 찾아서 피부 관리에 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