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방한하여 각 정재계 인사들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에너지, 건설, 바이오 등 총 26개 사업에 걸쳐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투자 계약 및 양해각서(MOU)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체결되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빈 살만 왕세자는 이재용 삼정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대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총수들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17시 20분부터 약 1시간 40분 지속됐으며 주요 내용은 각 기업의 사업에 관련된 현황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서울의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의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이었다.
※ 네옴시티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나라와 협약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북해에 건설을 추진 중인 약 640조 원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건설, 에너지, 방위산업의 3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라고 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에너지 안보 분야의 핵심 동반자"라고 말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사우디의 기업은 총 63개이며 게임, 제조, 바이오, 석유화학,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기업들이다. 파하드 사드 왈란 사우디 경협위원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가 2030 비전하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며 국제관광단지 개발 같은 대규모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실금 증세 치료법 (0) | 2022.11.18 |
---|---|
2023 수능 예상 등급컷 난이도 (0) | 2022.11.18 |
뇌졸중 초기 증상 대처법 예방법 (0) | 2022.11.17 |
전기차 가정용 완속 충전기 (0) | 2022.11.17 |
부동산 실거래가 기준 시가 공시지가 차이 (0) | 2022.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