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서 조선시대 왕이 입었던 옷인 '곤룡포'를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던 비빔대왕 이 돌연 폐업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빔대왕은 오늘(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쓴 편지를 게시했는데요. 편지에는 자신의 과거 이력과 폐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담겨 있었습니다.
목차
1.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폐업 이유는 '불법 영업'
2. 노력은 했지만 실패했다
3. 유퀴즈 촬영분 폐기 논의 중
4. 마치며
1.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폐업 이유는 '불법 영업'
비빔대왕 본인이 공개한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자신은 과거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영업을 해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현재도 요식업이 아닌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빔대왕은 과거 집행유예를 받고 1년 동안 폐업을 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제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이후 하루도 마음 졸이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죄로 비빔대왕은 해당 장소(비빔소리 공간)을 모두를 위해 무료로 개방할 것이고, "한옥마을로 이전하게 된 가게는 합법적으로 운영하며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 노력은 했지만 실패했다
비빔대왕이 비빔소리 공간을 음식점이 아닌 공연전시한식체험장으로 신고한 것은 해당 공간에 음식점 영업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편지에서 비빔대왕은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줄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 뜻이 높아 결국 실패했다"며 음식점으로 신고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 아니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비빔대왕은 "이유를 불문하고 법을 어긴 것은 잘못"이라며 "죄송하다. 이전한 공간에서는 정직하게 장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유퀴즈 촬영 폐기분 논의 중
비빔대왕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후 유명세를 타 인기 프로그램인 유퀴즈에까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폐업 논란으로 인해 촬영분이 폐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퀴즈 촬영분 폐기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제작팀에서 논의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폐업 논란으로 민심이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면 유퀴즈 촬영분 폐기는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마치며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해 특이한 복장과 특이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비빔대왕, 앞으로는 불법 영업이 아닌 허가된 장소에서 마음 편하게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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