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내돈내산 후기를 솔직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광고, 협찬 절대 아님! 내돈 내산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말로 편한지, 쿠션감은 좋은지, 단점은 무엇인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정말 편할까?
2. 어떤 부분이 그렇게 편한데?
2.1 신고 벗는데 필요한 시간 '단 1초'
2.2 끝도 없는 개방감
2.3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쿠션감
3. '단 하나'의 단점은 사이즈
4. 그래서 정품은 어디서 구매해?
1.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정말 편할까?
여러분 크록스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편안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죠.
저 또한 평소에 직장이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신고 다닐 슬리퍼를 찾던 중 발견한 것이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입니다.
그럼 그렇게 찾아서 구매한 크록스 과연 편안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매우 베리 편합니다.
- 신고 벗는 과정
- 끝도 없는 개방감
-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쿠션감까지
모두 불편함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만약 누군가 "네가 다음에 구매할 슬리퍼는 뭐야?"라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를 구매하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2. 어떤 부분이 그렇게 편한데?
편안함을 그냥 문자로만 강조하니 어떻게 편한지 제대로 와닿지 않으시죠?
그래서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1 신고 벗는데 필요한 시간 '단 1초'
바야밴드 클로그를 신고 벗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1초'입니다.
- 때문에 직장용 실내화로 사용하거나
-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마트 등을 갈 때 매우 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슬리퍼니까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요? 그런데 말입니다.
바야밴드 클로그의 편안함은 일반 슬리퍼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유는 다른 슬리퍼와 달리 뒤에 밴드가 달려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 일반 슬리퍼를 신고 걸으면 어떻게 되나요?
'스윽.. 스윽.. 질질..'
그러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슬리퍼를 끌고 다니게 되죠?
바야밴드 크록스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밴드를 뒤로 넘긴 채로 신으면 밴드가 발뒤꿈치를 잡아주기 때문에 걸을 때 자연스럽게 밑창이 딸려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발을 질질 끌지 않게 되어 직장에서 신을 때 상사나 동료들의 눈치를 덜 보게 됩니다.
실제로 오래 서서 일하는 선생님이나 의료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크록스를 신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여러 종류의 크록스 중에서도 특히 바야밴드 클로그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편안함은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되겠죠?
2.2 끝도 없는 개방감
여러분 의료계 종사자들이 크록스를 즐겨 신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위에서 말씀드린 편안함? 네, 물론 맞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끝도 없는 개방감입니다.
앞이 막혀 있는 답답한 실내화를 신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습한 여름철 발 냄새, 무좀과 사투를 벌이시진 않으셨나요?
저도 여름이면 혹시나 발 냄새가 날까봐 LG 생활건강에서 출시한 풋샴푸 '발을 씻자'와 같은 제품도 구매하면서 발 냄새 케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를 구매한 후에는 이런 걱정이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신발 위로 숭숭 뚫린 구멍 덕분에 발에 습기가 찰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2.3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쿠션감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의 쿠션감? 좋은 운동화에 비할 바는 못됩니다.
하지만 슬리퍼 중에서는 어떨까요?
아마 슬리퍼 중에서는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의 쿠션감을 뛰어넘을 제품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크록스의 제품인 '라이트 라이드 클로그'를 제외하면요.
3. '단 하나'의 단점은 사이즈
제가 너무 장점만 나열해서 광고나 협찬이 아닐까 의심되시나요?
이쯤에서 구매 인증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아니 네가 산 건 알겠으니까 단점도 좀 알려줘"
죄송해요. 자랑 좀 하고 싶었어요. 그럼 단점 들어갑니다.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사이즈'입니다.
보통 신발은 사이즈를 5mm마다 선택할 수 있죠.
하지만 바야밴드 클로그를 포함한 모든 크록스 제품은 사이즈를 10mm마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 발에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크록스는 진품이 아닌 '가품'이 많아서 본사에서 생산하는 정품과 사이즈가 다른 경우도 많죠.
사실 저도 사이즈 선택에는 실패했습니다.
저는 크록스 코리아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품 판매처에서 크록스를 구매했는데요.
사이즈에 관련된 리뷰를 보니 원래 치수보다 작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 치수 높은 280mm를 구매했더랬죠.
그런데 웬걸? 사이즈가 너무 컸습니다. 덕분에 이런 영광의 상처(?)를 얻었죠.
(사이즈가 크면 흔들리면서 마찰이 생겨서 상처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몰랐죠. 큰 사이즈를 신고 해변을 한 시간 걸은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은요.
저는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반품은 못하지만.. 여러분은 구매하신 후 사이즈가 크다면 바로 환불하시고 재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크록스는 제품 교환은 불가능하고, 환불 후 재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4. 그래서 정품은 어디서 구매해?
제가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를 구매한 곳은 '쿠팡'입니다.
정확하게는 '크록스 코리아가 쿠팡에 직접 개설한 판매자 스토어'에서 구매했죠.
"정품 구매처는 거기 밖에 없어?"라고 물으신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록스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는 의심할 여지 없는 100% 정품을 판매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왜 쿠팡에서 구매했을까요? 이유는 바로 '가격'입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쿠팡에서 구매하면 44,900원에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록스 코리아 공식 사이트는 74,900원에 구매해야 하죠.
물론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꽤 저렴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1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꼭 쿠팡에서 사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소비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니, 두 사이트의 장단점을 생각해 보신 후 스스로 구매를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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