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여자친구에게 다이어트 권유하는 방법 5가지

 

연애 초기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내 여자친구.. 그런데 언제부턴가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건강이 걱정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여자친구에게 기분 상하지 않게 다이어트를 권유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살찐 여자친구에게 다이어트 권유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1. 본인 몸을 먼저 죽어라 만든다
2. 결혼 전이라면 웨딩 얘기를 꺼낸다
3. 이미 부부라면 건강을 언급한다
4. 활동적인 취미를 공유한다
5. 여자친구가 운동에 흥미를 붙였다면
6.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된다면

 

1. 본인 몸을 먼저 죽어라 만든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남자

 

살찐 여자친구에게 다이어트를 권유하기 위한 방법 첫 번째는 본인 몸을 먼저 죽어라 만드는 것입니다.

 

남자가 먼저 몸을 만들고 외모를 가꾸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의 외모에 비해 남자의 외모가 뛰어나면

 

'이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 생각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남자가 뚱뚱한 사람인데 여자가 날씬하고 예쁜 사람이면 남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자친구가 별로 친하지 않은 남자만 만나도 의심하고 질투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외모를 먼저 가꾸어서 여자친구 혹은 아내의 '질투'를 유발하세요.

 

여자가 남자를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자는 당신을 다른 여자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2. 결혼 전이라면 웨딩 얘기를 꺼낸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면 웨딩 관련 얘기를 꺼내보세요.

 

결혼식에서 뚱뚱해 보이고 싶은 여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외모에 관심이 없는 여자라도 결혼식에서 남편, 가족, 친구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

 

그러니 웨딩드레스 얘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자기가 이런 드레스 입으면 예쁘겠다 그치?"

 

와 같은 멘트를 날려보세요!

 

그러면 여자는 결혼식에서 그 드레스를 입기 위해 살을 빼려고 노력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이미 부부라면 건강을 언급한다

건강을 위한 혈압 체크

 

대부분의 여자들은 본인의 몸매나 외모에 대해 지적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남자가 본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길 바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자가 어디 로맨스 판타지에 나오는 남주가 아닌 이상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남녀가 서로를 사랑할 때는 서로의 외모도 포함해 사랑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

 

"너 살쪘어. 살 좀 빼!"

 

라고 아내에게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날로 냉전이 시작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시작된 냉전이 이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남편이 아내에게 다이어트를 권할 때는 최대한 '외모'가 아닌 '건강'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강조할 때는 여자를 특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기준으로 얘기는 하는 것이 베스트죠.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자기야 나 요즘 뭘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 살쪄서 그런가? 운동 좀 열심히 해야겠다!"

 

만약 여자도 평소에 소화 기능이 좋지 않았다면, 여자는 "나도 요즘 그래. 우리 같이 운동하자!"라는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로 하여금 남자가 아픈 것에 공감하고 본인이 먼저 '살 빼자' 또는 '운동하자'라는 단어를 말하게 한다면?

 

오히려 남자가 다이어트를 권유하는 것이 아닌 여자가 권유하는 형태가 되므로 여자가 기분 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게 됩니다.

 

4. 활동적인 취미를 공유한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평소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활동적인 취미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의 몸은 식습관을 고치지 못해도 활동량이 늘면서 체력이 붙으면 어느 정도 정상 체중까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이 힘들지 한 번 체력이 붙기 시작하면, 육체적 부담도 덜하고 뇌도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사람이 덜 예민해지고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여자친구가 어느 정도 운동에 흥미가 생겼다?

 

이때부터는 여자친구에게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보자고 권해도 크게 기분 나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여자에게 다이어트를 권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먼저 만나서 영화 보고 맛집 가고 카페 가서 커피를 마시는 등의 일관된 데이트 코스를 먼저 개선해 보세요.

 

(카페에서 디저트 먹고 맛집 가고 집에서 배달 시켜 먹는 것이 모두 여자친구의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여자친구도 변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5. 여자친구가 운동에 흥미를 붙였다면

 

여자친구가 운동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다면 이제 여자친구가 도중에 포기하지 않도록 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먼저 말로 칭찬하는 겁니다.

 

여자친구를 만날 때 여자친구에게

 

• 더 예뻐졌다
• 피부가 좋아진 것 같다
•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은데?

 

등의 변한 외모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세요.

 

칭찬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이때 다른 여자를 언급하거나 너무 과장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

 

두 번째, 다이어트와 관련된 선물을 합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현재 입고 있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혹은 두 치수 작은 수영복, 원피스 등을 선물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여자친구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받은 수영복 혹은 원피스를 입기 위해 더 노력해서 살을 뺄 것입니다.

 

단, 이때 너무 작은 사이즈의 옷을 선물하면 안 됩니다.

 

현실과 이상의 갭이 너무 크면 인간은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의욕이 떨어져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러니 현실적인 그리고 가까운 목표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하세요!

 

세 번째,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세요.

 

예를 들면,

 

"우리 운동 열심히 해서 바디프로필 찍어볼까?"

 

혹은

 

"우리 러닝 열심히 해서 올해 마라톤 10km 대회 완주해 보자!"

 

와 같은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는 겁니다.

 

연인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굉장히 큰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죠.

 

만약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한다면 다이어트 성공에 더해 두 사람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욱 깊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된다면

 

그렇다면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서로가 서로를 위해 변할 마음이 1도 없다면, 애초에 그 사랑은 진심이 아닌 '본인의 편의를 위한' 혹은 '사회적 이해관계'에 의한 사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땐 직설적으로 말하고 여자의 반응을 살피세요.

 

만약 여자가

 

• 그럼 마른 여자에게 가던가!
•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면 안돼?

 

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놓는다면 그냥 이별하는 것이 미래의 서로를 위한 길일 것입니다.

 

사랑을 이유로 서로가 서로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