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먹방 유튜버 '쯔양'이 렉카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및 협박 피해의 아픔을 딛고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쯔양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는데요.
어떤 얘기를 했고 복귀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처음으로 돌아가 '라이브'로 시작한다
쯔양은 방송에서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하되 당분간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라이브 먹방'을 주 콘텐츠로 삼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생활 침해 피해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외부 활동을 하기엔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조금 더 피해 회복 기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지만, "방송 덕분에 살아왔고 방송이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또 쯔양은 라이브 방송에서 "힘든 기간 동안 다시 방송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너무 힘들긴 했지만, 댓글로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2. 쯔양 사건 진행 상황은?
쯔양 사생활 침해 사건의 진행 상황은 현재 고소 당한 3명 모두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갈 협박으로 고소당한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등의 렉카 유튜버들은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죠.
검사가 구형한 형량은 개인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위의 3명의 사이버 렉카가 했던 공갈 협박은 사람을 협박했을 뿐만 아니라 재물까지 받았기 때문에 형법 제350조에 의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구제역을 담당한 검사는 재판에서 구제역에게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구형하였지만,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이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제역 재판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다음 기일은 10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카라큘라와 전국진의 구형 및 판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으므로 차후 소식이 나온다면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쯔양 복귀에 대한 여론은?
쯔양이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의 댓글 및 각종 커뮤니티를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쯔양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이는 사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쯔양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쯔양의 과거 사생활이 '문란'했다고 하지만, 다수의 팬들은 쯔양의 과거 이력은 남자친구의 협박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쯔양의 유튜브 팬들은 4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고통받아온 만큼 쯔양이 앞으로는 더 행복한 유튜브 방송 생활을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저 또한 쯔양의 팬들 중 한 명으로써 쯔양이 지나간 과거의 상처는 다 잊고,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This too shall pass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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