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똑버스'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경기도민은 사람이 많이 타는 버스가 아닌 최대 5명까지만 탑승 가능한 똑버스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행 초기인 만큼 장점만 있진 않은데요.
경기도 똑버스 이용 방법 및 요금 그리고 장단점까지 이번 글에서 한 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1. 경기도 똑버스 이용 방법
경기도 똑버스는 '똑타' 앱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똑타 앱을 설치하신 후 본인인증을 하시면 똑버스를 호출하실 수 있는데요.
배차 시간이 위치마다 시간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략 30분 ~ 1시간 전부터 미리 똑버스 호출 시간을 확인하셔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2. 경기도 똑버스 장단점
경기도 똑버스 장단점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장점을 알아보시죠.
2.1 똑버스 장점
똑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요금'입니다. 택시와 비슷한 크기의 차량에 최대 5인까지 지인들과 함께 탑승하여 원하는 위치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요금은 버스 요금과 동일하죠.
- 일반 : 1,450원
- 청소년 : 1,010원
- 어린이 : 730원
다만 택시처럼 어느 위치에서나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똑버스는 '버스'의 일종인 만큼, 버스 정류장에서만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많이 흔들리는 버스를 타는 것보다 택시처럼 프라이빗하게 혼자 또는 지인들과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큰 장점입니다.
2.2 똑버스 단점
똑버스 운행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 만큼, 운영에서 여러 가지 단점이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가장 큰 문제는 배차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운영 초기이다 보니 운행 차량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은 배차 대기 시간이 자주 바뀐다는 점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셨듯이 똑버스를 호출하면 예상 배차 시간이 앱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 배차 시간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카카오택시 이용할 때는 어땠나요? 배차 시간이 화면에 나오고 크게 변동되는 일이 잘 없죠.
변동되어 봐야 5분 이내로 바뀝니다. 하지만 똑버스는 분명 배차 대기 시간이 10분이었는데, 갑자기 40분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때문에 시간 여유가 없을 때 이용하면 갑자기 바뀐 배차 대기 시간에 당황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30분 ~ 1시간 전에 미리 배차 대기 시간을 확인하시고, 배차 대기 시간이 갑자기 바뀌더라도 여유 있게 탑승하실 수 있을 때만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마치며
경기도 똑버스 이용 방법 잘 확인하셨나요? 아직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지인과 함께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경기도민에게는 아주 반가운 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계가 갖춰지고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당장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게 있다는 것 정도는 기억해 두시고 나중에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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