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울트라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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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리뷰 2024. 11. 17. 15:35

유니클로 히트텍에는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울트라웜의 3가지인데요. 각 단계별 차이는 무엇이며 사이즈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이번 글에서 전해드립니다.

목차
1.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울트라웜 차이
2. 유니클로 히트텍 사이즈 선택 방법
3. 유니클로 히트텍 따뜻한 이유
4. 국내 다른 제품들도 따뜻하던데?

1.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울트라웜 차이

유니클로 히트텍 중 첫 번째 단계는 말 그대로 히트텍입니다.

히트텍은 3가지 중 가장 얇은 소재로 제작되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 ~ 12월에 입기에 좋습니다. 기온으로는 약 5 ~ 15℃에 입기 좋으며, 기온이 그 이하로 내려가면 기본 히트텍으로 추위를 막기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따뜻한 히트텍 엑스트라웜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12월 중순부터 입기에 좋으며, 기온으로는 -5 ~ 5℃에 입으면 추위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울트라웜 차이는 안감에 사용된 기모의 두께에 있습니다.

가장 따뜻한 히트텍인 울트라웜은 안감에 엑스트라웜보다 두꺼운 기모 처리가 되어 있어 -20℃ 정도의 추운 날씨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인 1월 ~ 2월 사이에 입기에 좋죠.

다만 한국의 기온이 -20℃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일부 지방 제외)에 울트라웜을 입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유니클로 히트텍 중에서 기본 히트텍과 엑스트라웜을 선호하는 편이며, 유독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만 울트라웜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 사이즈 선택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이 평소 입었을 때 딱 맞다고 느끼는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내복인데 조금 여유 있는 편이 좋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요.

물론 내복은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유니클로 히트텍은 가급적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유는 유니클로 히트텍은 기본적으로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도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게다가 모든 옷들이 그렇듯이 세탁을 할 경우 조금이라도 늘어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사이즈를 선택할 경우 몇 번 세탁을 거치면 오히려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제품들은 각 나라마다 다른 사이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판매되는 옷들의 사이즈도 한국인의 기본 체형에 맞춘 사이즈로 제작되고 있죠.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과 사이즈 기준이 거의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본 사이즈랑 한국 사이즈랑 다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이 평소 나에게 딱 맞는 크기의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은 F/W 시즌만 되면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내복으로 집에서 입기에도 편리하고 패딩이나 경량 패딩 아래에 받쳐 입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유니클로 히트텍이 따뜻한 이유는 히트텍에 사용된 소재가 유니클로가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흡수발열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흡수발열소재는 신체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능 때문에 유니클로 히트텍은 일반적인 소재의 내복보다 훨씬 뛰어난 보온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내 다른 제품들도 뛰어난 소재가 사용된 제품은 뛰어난 보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니클로가 유독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가벼움과 가성비에 있습니다.

'유니클로'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가성비죠.

유니클로 히트텍은 대부분 2~3만원대로 좋은 소재가 사용된 국내 내복 제품들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옷 자체가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라 일반적인 '내복'보다 범용성도 뛰어나죠.

때문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유니클로 히트텍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F/W 시즌 편하고 가성비 좋은 내복하면 '유니클로 히트텍'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