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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러브버그 확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멍리뷰 2024. 6. 20. 14:29

 

서울 전역에 러브버그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러브버그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물지는 않는지 그리고 퇴치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러브버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러브버그 성충
출처 : Judy Gallagher

 

결론부터 말하자면 러브버그는 물지도 않고 어떠한 독성도 띄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해합니다.

 

러브버그는 우리말로는 '붉은등우단털파리' 그리고 학명으로는 'Plecia nearctica'로 불리는데요.

 

이 러브버그는 징그럽게 생기긴 했지만, 겉모습과 달리 해충이 아닌 익충입니다.

 

러브버그는 자연계에서 분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유충은 썩은 식물을 분해하여 토양의 건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성충이 되면 다양한 꽃들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확산될 경우 혐오감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거나 자동차가 날아와 달릴 때 부딪혀 페인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과도한 확산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진 않다고 하네요.

 

아마 지금보다 더 확산이 되면 방역을 하는 등 별도의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러브버그 퇴치 방법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방충망 및 배수구를 확인하여 곤충이 들어올 수 있는 구멍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죠.

 

그리고 창문이나 유리 등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손이나 물건으로 치는 것보다 문부기에 물을 담아서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손이나 물건으로 치게 되면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유리가 파손되어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러브버그가 많을 때 차량을 운행하면 차량 앞 그릴에 부딪혀서 자국이 남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그릴에 왁스나 오일을 발라두면 잔해로 인해 페인트가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집 외부에 등이 있는 주택이나 빌라의 경우는 불빛을 보고 러브버그가 엄청나게 달려들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등을 끄는 것이 가장 좋으며, 등을 끄지 못한다면 등 근처에 끈끈이를 놓아두면 어느 정도 숫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결론적으로 러브버그는 인체에 무해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과도하게 많을 경우만 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퇴치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