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걸그룹 순위 '뚝' 전 멤버 100위 밖 밀려났다
국내 최고의 인기 걸그룹 중 하나였던 뉴진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멤버 모두 걸그룹 순위 최상위를 유지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걸그룹 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진스 걸그룹 순위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의 분쟁이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뉴진스의 순위가 어디까지 떨어졌는지, 민희진 전 대표의 분쟁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목차
1. 뉴진스 걸그룹 순위 어디까지 떨어졌나?
2. 지지하는 팬덤과 외면하는 대중
3.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 '악수'였나?
4. 마치며
1. 뉴진스 걸그룹 순위 어디까지 떨어졌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의 브랜드 평판 순위가 전원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에는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인 '민지'가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했으나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분쟁' 사건이 발생한 이후 크게 밀려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는 100위까지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뉴진스 멤버들의 순위는 100위 밖이라는 것만 알 수 있고 정확한 순위는 알 수 없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위는 블랙핑크 제니가 차지했고, 2위는 에스파 카리나, 3위는 아이브 장원영이 차지했습니다. 작년 기준 뉴진스와 함께 1위를 다투던 그룹들의 핵심 멤버가 1, 2, 3위를 차지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쟁쟁한 걸그룹을 제치고 1위를 자치했던 뉴진스, 올해는 왜 이렇게 죽을 쑤고 있는 것일까요? 민희진 전 대표 분쟁이 그렇게 큰 영향을 준 것일까요?
2. 지지하는 팬덤과 외면하는 대중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분쟁은 올해 초 상당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연예계에 관심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건을 알게 되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약자인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편을 들어줄 거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대중들의 반응은 '반반'이었습니다. 뉴진스를 좋아하는 팬덤은 민희진과 뉴진스의 편을 들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논란을 일으킨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었죠.
기존에는 뉴진스하면 '예쁘고 실력 있는 걸그룹'을 떠올리던 사람들이, 현재는 '하이브랑 논란 중인 걸그룹'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뉴진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었고, 그 결과가 현재의 걸그룹 순위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3.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 '악수'였나?
얼마 전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하이브 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고 있음을 증언했습니다. 해당 증언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연한 것은 악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처지와 억울함을 최선을 다해 토로했지만, 능숙하지 않은 한국말 그리고 도중에 터져버린 울음으로 인해 전달력이 떨어지고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했다는 평가가 대중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뉴진스를 지지하는 팬덤들은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 자체가 엄청난 '용기'였다고 말하고 있지만, 반대 혹은 중립적인 입장에 있던 대중들은 "52억 버는 외국인이 왜?", "인사 무시가 직장 내 괴롭힘이냐?"라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하니가 아닌 한국 국적을 가진 민지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4. 마치며
여러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뉴진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걸그룹이기에 얼른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